2023.12.29
오늘의 조식
조식 메뉴에 어제 밤에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많이 본 새우전이 있었다!
맛이 궁금했었는데 조식으로 나와서 얼른 가져왔다.
이름은 반똠이다.
맛은 정말 고소하니 맛있었다.
정말 새우랑 밀가루밖에 안들은것같은데
이런 맛이 나다니..
오늘은 길거리 음식투어를 예약한날이라
조식을 조금먹고
호텔에서 나왔다.
약속시간까지는 30분정도 여유시간이 있어서
근처에 이쁜 카페가 있다고해서
잠시 들렀다 가기로했다.
Hidden Alley
아임프레소 커피 · No. 9B P. Báo Khánh,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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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카페가 숨겨진 골목에 있다.
여기 골목으로 들어가보면
안쪽에 이렇게 카페로 올라오라는 팻말을 볼 수 있다.
팻말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아늑한 카페가 나온다.
우리는
솔트커피, 브라운치즈 커피, 말차라떼를 주문하고
위로 올라갔다.
커피 기다리면서
사진찍으면서 놀기 ㅎㅎ
우리의 베스트는
솔트커피! 단짠단짠이어서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도란도란 얘기하다가
시간 맞춰서 만나기로한 장소로 향했다.
길거리 음식투어 예약은 airbnb에서 했다!
아래 링크에 있는 투어로 진행했다.
Airbnb: Holiday Rentals, Cabins, Beach Houses, Unique Homes & Experiences
www.airbnb.co.uk
가이드분을 만나
우리3명과 미국에서온 부부2분과함께 각자 자기소개를 한 후 투어가 진행됐다.
1. 월남쌈?
Nem Nướng Nha Trang Quế Hoa
Nem Nướng Nha Trang Quế Hoa · 23 P. Hồ Hoàn Kiếm, Hàng Bạc,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 비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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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먹은 음식은
월남쌈? 친구다.
우리나라에서는 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담가 먹는데
현지에서는 그냥 마른 상태로 먹으니
바삭하니 맛있었다.
쌈 재료로는
튀긴 라이스페이퍼, 돼지고기, 파파야, 덜 익은 망고, 오이, 상추등이 있었다
소스도 매콤하니 맛있었다.
밥을 먹으면서 가이드분께서
베트남의 일상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2. 반꾸온
두번째로는 반꾸온 음식점으로 갔다.
Bánh cuốn nóng 40 hàng tre
Bánh cuốn nóng 40 hàng tre · 40 P. Hàng Tre,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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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직접 반꾸온을 만드는 것을
앞에서 볼 수 있었다.
가이드님께서 반꾸온을 어떻게 만드는지
그리고 가게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옆쪽 골목에 자리잡았다.
이미 월남쌈을 먹고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맛있게 먹었다!
쫀득쫀득 반꾸온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이 몹시 맛있었다.
이미 이때부터
배가 엄청 불러왔다.
3. 찰밥
Xôi Yến
쏘이옌 · 35b P. Nguyễn Hữu Huân, Hàng Bạc,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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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인데
사람들이 많이 밥을 드시고 계셨다.
가이드님께서
어떤걸 먹을지 물어보셔서
우리는 1개만 주문해달라고 말하자
옆에 팀도 1개만 주문해달라고 말하셨다.
그러자 가이드님께서
슬픈눈망울로 우리를 쳐다보셔서
여태까지 음식 다 맛있었고 다음 음식을 위해서 조금 먹겠다고 했다 ㅎㅎ
우리 테이블과 옆에 테이블이 시킨 메뉴!
맛은 약간 밥과 떡 사이의 쫄깃함이었다.
토핑과 함께 먹으니 간이 딱 맞았다.
오른쪽 사진의 갈색토핑은 마치 북어포 같으나 돼지고기를 실처럼 가늘게
찢어놓은것인데 마른 장조림맛이었다.
하노이에서는 찰밥을 아침으로 많이 먹는다고 한다.
이제 후식으로 에그커피를 먹으러 향했다.
4. 춘권
Huyền nem rán Hàng Bè
Huyền nem rán Hàng Bè · 21 P. Hàng Bè, Hàng Bạc,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 비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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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커피집으로 가던 중
중간에 열심히 춘권을 만드시는 분 앞에 가이드님께서 잠시 멈춰서서
춘권에대해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하나씩 먹어보라고 건네주셨다.
사장님께서 춘권과 반똠을 열심히 튀기고 계셨다.
다시
에그커피집으로!
5. 에그커피
에그 커피를 마시러 안내해주신 곳은
우리가 갔던 카페 지앙이었다.
Cafe Giảng
카페 지앙 · 39 P. Nguyễn Hữu Huân,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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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지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노이 1일차를 참고해주세요)
저번에 에그커피 hot/ice를 먹어봤어서
에그커피 hot과 코코아 버젼으로 시켜보았다.
다 먹어본 결과
에그 커피 hot이 제일 맛있다!
카페에서는 가이드님과
한국은 어떤지 베트남은 어떤지 미국은 어떤지
도란도란 다 같이 얘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마지막 식사를 하러 다시 길을 나섰다.
6. 생선 국수
Bún Cá Sâm Cây Si
Bún Cá Sâm Cây Si · 5 Ng. Trung Yên, Hàng Bạc,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 비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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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많이 못먹어서
슬펐던 생선 국수
쌀국수랑은 다르게
쫄깃쫄깃한 면발에
견과루가 듬뿍 들어가있어서 고소하고,
튀긴 생선(가자미)과의 조합이
처음 먹어보는데 매우 흥미로운 맛이었다.
(소스는 간장 베이스)
개인적으로 이번 투어때 먹었던 음식들 중에서 일등이었다!
디저트 일등은 뒤에 나오는 요거트집이다.
7. 요거트
마지막 최애 디저트집
Sữa chua thạch lá nếp
Sữa chua thạch lá nếp · 2VM2+9RR, P. Đinh Liệt, Hàng Đào,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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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께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가져다주신다고 하셔서
2층에 올라갔다.
2층에서인지 바깥 창문너머 풍경이 매우 이뻤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다가
가이드님께서 요거트를 들고 올라오셨다.
기대를 안하고 한입했는데
다들 한입하자마자 와 엄청 맛있다라고 감탄을 했다.
쫄깃한 코코아 젤리와 잭프루트 외 과일들을 요거트와 함께 먹으니까
앞서 먹었던 음식들이 쭉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요거트를 다 먹고
다 같이 사진을 찍고
투어가 끝이 났다.
꼭 투어전에는 아무것도 먹지말고 가는걸 추천한다.
투어 하는 내내
조식을 먹고가지 말걸이라는 후회가 매우매우 들었다.
투어 후기
만족도 백프로이다.
음식도 맛있었지만
가이드님께서 음식 설명해주시는 것도 좋았고
음식을 먹으면서 베트남의 일상에 대해 알아가는 부분도 좋았다.
매우매우 추천한다!
투어가 끝나고
배부른 상태에서
숙소에와서 다 같이 쉬었다.
어느 정도 쉬었을까?
밖이 어둑어둑해졌다.
밍기적밍기적 거리다가 야시장을 그래도 구경해봐야할 것 같아서 나갔다.
호텔에 나와서 호수쪽으로 가는데 길이 다 막혀 오토바이가 지나가지 않아서 매우매우 좋았다.
원래는 복잡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도로에 차와 오토바이가 없어요 매우 행복)
우리가 간 곳은
Old Quater에 주말에만 열리는 야시장이었다.
Night Market Hanoi Old Quarter
Hàng Đào · 베트남 Hanoi, 호안끼엠
베트남 Hanoi, 호안끼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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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사람들이 신년행사를 준비중이었다.
꼬치도 하나 사먹고
오후에 먹었던 요거트가
한번 더 먹고 싶어서 요거트집으로 갔다.
(요거트 인증샷)
열심히 야시장을 돌아다니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맥주거리를 들어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으어어어 하다가 간신히 빠져나왔다.
그러다
빈티지 샵을 발견해서 구경하러 들어갔다.
사지는 않았지만 구경잘하고 나왔다!
안가본 골목이 없을정도로
골목골목 열심히 돌아다녔다.
가다가
서울 포차도 보고ㅎㅎ
(음식점들 간판에 한국어가 많이 보이는게 신기했다)
야시장 구경을 야무지게 잘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롯데리아가 있어서
뭐 하나 사먹어볼까? 하고 들어갔다.
롯데리아
롯데리아 호안끼엠점 · 7-9 P. Đinh Tiên Hoàng,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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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이를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었어서
지파이를 하나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는데
계속 한국어로된 노래들이 나와서 신기했다.
그걸 또 아르바이트생들이 따라 불러서 왕신기했다.
지파이 인증샷
그냥 치킨텐더 맛이었다.
언니도 한 입먹어보더니 지파이맛 아니라고 웃었다..
다음 기회에 대만가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끝!
'베트남 > 하노이 ₂₃.₁₂.₂₇₋₂₄.₁.₂'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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