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2일차 - 닌빈 짱안(트랑안 배 타기, 항무아전망대) 자유여행 , 염소고기 맛집, 닌빈 시내 맛집

2023.12.28

 

구글 리뷰에 우리 호텔 조식이 맛있다는 얘기가 많아서

일어나자마자 두근두근하며

조식을 먹으러갔다.

 

(맛보기 사진)

쌀국수도 있는데 아침에는 안땡겨서

바게트 열심히 구워서 딸기잼 발라먹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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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닌빈 짱안 자유여행을 하러 간다.

 

자유여행 후기는 많이 없고

일일투어로 신청해서 많이 가는 것 같은데

스케줄을 보면 많이 힘들 것 같고 가고 싶지 않은 곳도 있어서

그냥 자유여행으로 갔다왔다.

 

우리는

하노이 - 트랑안 - 항무아 동굴 - 하노이 코스로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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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 트랑안 가는 길

우리는 하노이-트랑안으로 가는 리무빈버스를 예약했다.

현지업체에서 예약했는데 중간중간 버스를 갈아탔다.

하노이 - 회사 앞?

회사 앞 - 닌빈

닌빈 - 트랑안

이렇게 3번 바꿔탔다.

안내를 친절히 해주셔서 어려운것은 없었다.

중간 회사 앞에서 닌빈으로 가는 버스 사진이다.

뒤로 기울어져서 편히 자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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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랑안에서 보트를 타면 3시간 정도 걸린다고 들었어서

먼저 이른 점심을 먹고 타기로 했다.

 

주변 음식점을 찾아보다가

후기가 괜찮은 곳을 찾아서 거기로 갔다.

 

Nhà hàng Xuân Thắng

Nhà hàng Xuân Thắng · Tràng An, Hoa Lư District, Ninh Bình, 베트남

 

음식점이 문을 열은건가

우리가 기웃기웃거리니까

아저씨가 들어오라고 손짓하셨다.

 

가게에 우리밖에 없어서

조금 머쓱했다 하핳..

 

우리는

염소 고기, 치킨, 볶음밥, 야채볶음을 주문했다.

 

고기를 주문하면 밥을 주시는 것을 모르고

볶음밥을 주문했다.

(주문하지 말걸.. 근데 볶음밥 짱맛있었다)

닌빈에서 염소고기가 유명하다고해서

주문해봤는데 눈감고 먹으면 돼지고기 맛이였다.

원래 양고기 잘 못먹는데 염소 고기는 맛있게 잘먹었다!

 

치킨는 카레 치킨이여서 맛이 없을 수가 없고

파파야 볶음은 김치 역할을 하며 고기와 좋은 짝궁이었다.

 

가족이서 하는 식당인지

우리가 밥먹는 동안 옆쪽 끝에서 밥을 먹고 계셨다.

현지 가정식먹는느낌이라 좋았다.

 

우리가 다 먹었을때쯤

사장님께서 귤 3개를 주시더니 

귀엽게 프리라고 하시면서 배시시 웃고 가셨다.

 

닌빈에 오셨으면

염소고기 한 번 먹어보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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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맛있게 먹고

트랑안 매표소로 향했다.

 

Trang An Departure Boat Ticket

Trang An Departure Boat Ticket · 7W39+7G5, Ninh Xuân, Hoa Lư, Ninh Bình, 베트남

Ticket만 보고 Combo Ticket에 말걸었다가

어이쿠 죄송합니다 하고 옆 Ticket부스로 갔다.

 

트랑안 배 코스는 총 3가지가 있다.

배 티켓을 끊으면 안내 책자를 주는데 거기에 상세히 적혀있다.

열심히 구글 검색을 하다 우리는 2번코스로 가기로 했다.

 

배를 타러 가는길

파란 옷을 입고 대나무 모자를 쓰신 분들이 

우리 배 노를 저어주신다.

배들이 많은 곳으로 간 다음

책임자? 분 같으신분한테 티켓을 보여주면

이 배를 타라고 안내해주신다.

우리 배담당이신분께 인사를 하고 배를 탑승하면 된다.

 

처음에

언니와 내가 앞에 탔다.

(사진 열심히 찍기)

안내 책자에 나와있는 것처럼

동굴도 지나가고

사원도 간다.

배에서 내린 후 10분정도 이따가

저쪽으로 오라고 안내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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Đền Thánh Cao Sơn

Đền Thánh Cao Sơn · 7W27+P83, Tràng An, Ninh Xuân, Hoa Lư, Ninh Bình, 베트남

구글 리뷰에

화장실 걱정하지 말아요

가는 길마다 있어요라는 후기가 무슨 말인가 했는데

사원마다 화장실이 있었다.

(혹시 배아파도 걱정하지 말아요)

 

하노이랑 다르게

하늘이 맑았다.

 

이번에는

어무니를 앞에 태워드리고 다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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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사진을 찍으라고 배를 멈춰주셨다.

주위를 둘러보니 배들이 다 멈춰져있었다.

Dia Lihn Mountain Pen Tower

Dia Lihn Mountain Pen Tower · 6WW7+R8X Cau Huyen Quarter, Ninh Xuân, Hoa Lư, Ninh Bình, 베트남

 

어무니 한 컷 찍어드리고

우리도 한 컷 찍었다.

그리고 또 열심히 달려

사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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Đền Suối Tiên

 

Đền Suối Tiên · 6WW4+C25, Tràng An, Ninh Hải, Hoa Lư, Ninh Bình, 베트남

 

배 타기 전 산 모자를 쓰며

사진을 많이 찍었다.

여기가 사진이 제일 이쁘게 나오는 것 같았다.

오시면 인증샷 꼭 찍고 가세요!

다시 배를 타고

앞에 배에서

사람들이 열심히 노를 젓는 거를 보고

우리도 한번 해보자 해서 했는데

어무니께서 넘버원이라고 칭찬 받으셨다 ㅎㅎ

(사진을 보면 사람들이 노를 젓고있다)

아무래도 3시간 내내 노를 저으셔야해서

힘드실 것 같아 마지막에는 다 같이 젓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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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원

Hành Cung Vũ Lâm

Hành Cung Vũ Lâm · 6WW7+WPJ, Ninh Xuân, Hoa Lư, Ninh Bình, 베트남

사원안에 부처님이 우리나라는 보통 1~3명 정도 계셨던 것 같은데

여기는 더 많이 계셔서 신기했다.

(정확히 부처님이신지는 모르겠다. 잘 모른다)

마지막 사원을 보고

열심히 풍경 구경하면서 노를 저었다.

 

팁을 드리는게 의무는 아니지만

우리는

십만동 + 2달러를 드렸다.

 

처음 십만동을 드리고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2달러 더 드렸다.

 

배에서 내리고

기념품샵에서 아부지 선물 차를 사고

grab으로 택시를 불러서

항무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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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무아 전망대

항무아 전망대 매표소 · 6WJQ+924, Ninh Xuân, Hoa Lư, Ninh Bình, 베트남

표를 끊고 들어오고

앞으로 쭉 가면 계단들이 보인다.

 

500개 정도 열심히 올라가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찍으면 보이는 산신령이 살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중요!

뷰포인트에 가면 길게 줄이 있는데

일단 무슨줄인지 모르고 기다리게 된다.

이게 알고보면 산위에 용을 보러가는 줄인데

안전 장치가 하나도 없이

그냥 가야한다.

(사진에서와 같이 저 철사만 의지해야하는데 흔들려서 잡으면 더 무섭다)

웬만하면 겁 잘 안먹는데 진짜 다리 후들거려 죽는줄 알았다.

뒤에 어떤분은 무섭다고 우셨다.

이게 길이 한명만 갈 수 있는 길이어서 뒤로 못나가고

중간에 내려가는 길이 있긴한데 진짜 돌덩어리내려가는 길이라 돌과 돌사이에 발을 끼고 내려가야해서

엄청 무섭다.

그리고 내려갈때 돌아 내려왔는데 보이는 곳이 낭떠러지고 안전장치가 없다.

줄이라고 그냥 기다리지말고

조금 서치해서 기다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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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후들거리면서

건너편에보였던 탑으로 갔다.

위에서 가까이 찍는것보다

멀리서 보는게 용이 더 멋져보인다.

사진찍고

부지런히 또 올라갔다.

탑에 도착하고 셋이 인증샷 한 컷 찍고 내려왔다.

혹시 오시게된다면

용보는 줄 기다리시지마시고

바로 이 탑으로 오는거 추천!!!

사람들이 전망대만 가고 여기는 별로안오는지

사진찍기도 훠어얼씬 좋았다.

 

내려 온 다음

항무아 동굴을 잠깐 가보고

닌빈 시내로 향했다.

 

grab으로 택시를 잡으려고했는데

인터넷이 안돼서 나가서 다시 해보자하고 나갔을때

앞에 택시기사분이 20만동을 불러서 그냥 타기로했다.

(도착지까지 25분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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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빈시내에 도착했을때

하노이로 돌아가는 버스가 2시간정도 밖에 안남아서

만나기로 한 장소 근처 식당으로 갔다.

 

Nhà Hàng Chay Hoa Lư Vegan Restaurant( LOVING HUT)

Nhà Hàng Chay Hoa Lư Vegan Restaurant( LOVING HUT) · 56 Đ. Lương Văn Thăng, Đông Thành, Ninh Bình, 베트남

음식점 입구

우리가 시킨

가지, 두부버섯 볶음, 솥밥

볶음밥은 고수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고수 싫어하시는분은 안시키는거 추천한다.

하지만 나는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두부, 버섯, 가지 다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두부가 제일 맛있었다.

 

누가 가든 평타이상인 음식점이니 

닌빈 시내에서 뭐먹을지 고민된다면 가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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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고 나와보니

30분 정도 여유 시간이 있어서

언니가 그럼 마트가서 잭프루트를 사가지고 먹자해서

마트에 가보니 잭프루트가 없었다.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ㅠㅠ

 

버스 시간이 되어서

버스를 타고 하노이로 돌아왔다.

내려주는 곳이 숙소 근처가 아니여서

grab을 타고 숙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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