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르웨이/트롬쇠 ₂₃.₁.₁₂₋₂₃.₁.₁₇

트롬쇠 3일차 - 고래 투어, 트롬쇠 유일 버거킹, 맛난 카페, 대규모 오로라 헌팅 투어(45인)

by 여행하는 돼징 2023. 9. 24.
반응형

2023.01.14

 

오늘 아침은 고래투어 가는날!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까지 항구에 가야하기때문에

부지런히 나갔다.

 

고래 투어

바다는 검푸른 초록이 삼킬듯이 출렁거리는데

시야를 멀리하면 새하얀 돌산들이 잡힐듯이

버티고 있다가 우리배를 따라오는 것 같다.

선박위에 서있는데 몹시 추웠다.

우주복같은 옷도 빌려주는데

남의 옷입기 싫어서 패딩으로 버텼다.

열심히 달려서

고래가 보이는 스팟에 도착했다.

저 멀리서 범고래가 보이기 시작했다.

출렁거리는 배 위에서 다들 비틀거리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그러다 작은 배가 우리보다 고래 근처로 가서

가까에서 고래를 구경하는 것을 보았다.

(멀미가 너무 심하게 날 것 같아서 우리는 큰 배로 만족했다)

갑자기 배위에서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들렸다.

혹동고래가 갑자기 뿌우 하면서 물기둥을 뿜으며

수면위로 나타났다!

혹동고래를 보고나서

너무 추워서 객실로 들어와서 코코아를 마시며 창밖을 보는데

범고래 인사하듯 유영한다.

(손에 잡힐 듯한 거리였는데 찰나의 순가이라 카메라에 담지 못해서 아쉬웠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배가 회항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점심이라고

토마토맛?스프를 나눠주셨다.

 

스프를 먹고 

노곤해져 한 숨자고 일어났더니

트롬쇠에 다다랐다.

 

우리는 배에 내려서

오로라 투어 일정때문에

숙소가기에는 짧은 시간이라

가볍 저녁을 먹으러 버거킹에갔다.


Burger King Norway

 

Burger King Norway · Storgata 84, 9008 Tromsø, 노르웨이

★★★☆☆ · 패스트푸드점

www.google.co.kr

한국에서도 안가본 버거킹을

노르웨이에서 가다니!

 

엄마와 나는 치킨이 들어간 버거 

그리고 언니는 소고기가 들어간 버거를 주문했다.

(사진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햄버거를 맛나게 먹고

화장실도 갔다왔는데

시간이 남아서

맛난 커피를 먹으러 갔다.

 


Pust.Cafe

 

 

Pust.Cafe · Skippergata 1C, 9008 Tromsø, 노르웨이

★★★★★ · 카페

www.google.co.kr

카페에 들어가니

직원분이 따뜻하게 환대해주셨다. 

 

우리는 카푸치노 2잔

카페라떼 1잔을 시켜먹었다.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다가

오로라 투어일정에 맞추어 카페에서 나왔다.


대규모 오로라 헌팅 투어(45인)

 

오로라 헌팅이라는 것은 버스를 타고 

오로라가 떴다는 곳을 찾아서 이곳저곳을 다니는 것이다.

 

오로라를 찾으러 출발!

 

버스가 달리다가 잠깐 정차하고 가이드가 하늘을 보는 것을 반복하다

사람들을 다 내리라고 했다.

그리고 야광안전조끼를 나눠줬다.

 

가이드의 지시에따라

경사를 조심스럽게 내려갔다.

 

하늘에 오로라가 있다고해서 봤더니

눈으로 봤을때는 구름인지 오로라인지 구분이 안갔다.

하지만

핸드폰 카메라로 확인해봤더니 연초록색의 오로라가 보였다.

어제 너무 대단한 오로라를 봤어서

감흥이 그만큼 크지 않았지만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을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하늘을 바라보며 다 같이

별자리를 찾아봤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아쉽지만 가이드가 차로 가라고 한다.

 

차로 가니까 가이드가 달콤한 코코아를 한 잔씩 주셨다.

두시간을 달려 우리가 만났던 곳에서 다 같이 내렸다.

 

그리고 숙소에 돌아가서

다들 기절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