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8
암스테르담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이다!
언니는 일을하고
엄마와 나는 점심을 포장해오기로하고 길을 나섰다.
어젯밤에 숙소에 도착해서 동네가 으스스하다고 느껴졌었는데
아침에 본 거리는 정말로 이뻤다.
(날씨가 조금은 쌀쌀했지만 하늘이 매우 이뻤다)
수로 따라서 작은 배들이 동동 떠있고
형형색색의 수상버스가 강따라 가고 있었다.
도시를 수로 따라서 발가는데로 움직였다.
그러다가 보인 네덜란드 왕궁
네덜란드 왕궁
네덜란드 왕궁 · Nieuwezijds Voorburgwal 147, 1012 RJ Amsterdam, 네덜란드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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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년부터 왕실 영빈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대중과 전시회를 위해 개방된다.
길가다가 동네가 이뻐서
멈추고 사진찍고의 반복이었다.
가다가 사람들이
길게 기다리고 있는 감자튀김집을 발견했다.
(나중에 사먹어봐야겠다 ㅎㅎ)
Amsterdam Central
Amsterdam Central · Stationsplein, 1012 AB Amsterdam, 네덜란드
★★★★★ ·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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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부터 보이는 암스테르담 센트럴역은
사람들이 몹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내부가 궁금해서 들어가보았는데
아직도 이쁘게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있었다.
다음은 꽃시장으로 이동했다.
1월인데도 형형색색의 꽃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놀랐다.
그러다가 갑자기 완두콩만한 우박이 쏟아졌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우박이었다)
시간도 점심시간이 되어갔고
우박도와서 그냥 바로 음식점으로 향했다.
Baibua Thai Restaurant
Baibua Thai Restaurant · Geelvincksteeg 6H, 1017 BE Amsterdam, 네덜란드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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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하기도 편하고 먹기도 편한
점심은 태국 음식점으로 골랐다.
포장한 음식을 들고
총총총 빨리 숙소로 향했다.
아쉽게도 바로 허겁지겁음식을 먹어서 사진은 없지만
추운날씨에 뜨끈한 국물음식을 먹으니 몹시 좋았다.
혹시 암스테르담에서
아시아 음식이 땡긴다면 매우매우 추천한다.
우리는 밥을 먹고
고흐 박물관으로 향했다.
고흐 박물관은 꼭꼭
예약이 필수다.
(우리는 1달전에 예약했다)
반 고흐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 Museumplein 6, 1071 DJ Amsterdam, 네덜란드
★★★★★ ·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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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니께서 고대하고 고대하신 반고흐 미술관
(입구 인증샷 한 컷)
왜 안잠겼는지 모르겠지만
안잠겨서 씨름한 물품보관함.. 미워서 사진 한 컷 찍어두었다.
몇번 시도끝에 다행히 잠겨서 미술관 관람을 시작했다.
꼭 보고싶었던
꽃 피는 아몬드 나무(1890)
꽃과 나무의 입체적인 느낌과 파란 하늘이 정말 창문 너머로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멀리서보는것과 가까이에서 보는 느낌이 달라서 몇 번을 앞으로갔다 뒤로가보며 감상했다.
고흐의 방 혹은 아를의 방으로
불리는 작품(1888)
유화가 이렇게 입체적인 표현이 가능한지 몰랐다.
정말 감탄하면서 전시를 감상했다.
위의 작품들 뿐만 아니라
해바라기, 반고흐 초상화등 유명한 작품들이 많았다.
나중에 암스테르담에 다시 가게된다면
한번 더 가고 싶다.
반고흐 미술관에 관람을 마치고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국립미술관에서 한 컷
그리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향했다.
저녁은 해산물 전문점인곳으로 갔다.
Le Forel
Le Forel · Bosboom Toussaintstraat 70, 1054 AV Amsterdam, 네덜란드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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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종해산물이 들아가있는 찜으로 시켰다.
식전 빵
각종 해산물이 들어있는 해물찜
(딱 나왔을때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다먹었다 머쓱..)
먹고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파스타를 하나 시켰는데
순-삭이었다.
언니는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다고 그랬다.
분위기도 좋고
(우리만 관광객이었던 것 같았다)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음식이 매우매우매우 맛있었다.
나중에 지인분이 암스테르담에 가신다고해서
이 음식점 꼭 가보시라고 했다.
저녁을 먹고 나온 후
근처에 감자튀김집이 있길래 하나만 사서 나눠먹어보자하고
가보았다.
Frites & Frites
Frites & Frites · Kinkerstraat 29, 1053 DC Amsterdam, 네덜란드
★★★★★ · 간이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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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문을 열자
주인분이 저녁을 드시다가 벌떡 일어나시면서 우리를 반겨주었다.
인상이 좋으신 사장님께서
친절히 주문과 소스를 선택하라는 안내를 해주셨다.
우리는
감자튀김과 고로케를 시켰다.
숙소에와서 먹을려고 포장해왔는데
먹다가 사진찍어야지 생각이 났다..
이미 저녁을 먹어서
감자튀김 한개만 샀는데 후회했다ㅠㅠ
주문하는 즉시 튀겨주셔서
따끈따근하고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구글리뷰도 정말 좋으니
시내에있는곳에서 줄서지마시고
여기서 드셔요 정말 강추!
배부르게 먹고 침대에 누워서
기분좋게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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